강력한 몰입을 위한 비동기 커뮤니케이션

강력한 몰입을 위한 비동기 커뮤니케이션

강력한 몰입의 수단

비동기 커뮤니케이션이란 실시간이 아닌 시차를 두고 서로 다른 시간대에 말을 하는 것입니다. 즉시 답장이 오지 않을 것을 전제로 합니다. 흔히들 비동기 커뮤니케이션은 재택 근무 환경에서 유용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재택근무를 위한 소통 방식은 아닙니다. 서로의 생산성 높게 일할 수 있는 업무 시간을 존중하고, 몰입된 상태를 깨지 않을 수 있는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실시간 커뮤니케이션보다 비동기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의 장점은 업무 요청을 받은 혹은 하는 구성원들이 ‘생각’을 더 깊게 한 후 명확한 목표와 요구 사항을 정제된 ‘글’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리딩하며 수많은 업무들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개인 업무도 수행해야 하는 PM들이라면 비동기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내가 하기로 한 업무가 방해받는 환경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당장 처리하지 않아도 될 업무 요청들을 바로바로 대응하다 보면, 진행 중이던 업무의 몰입이 깨지고 다시 집중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비동기 커뮤니케이션의 전제조건 : 빠짐없는 업무 관리

비동기 커뮤니케이션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팔로업해야 할 여러 업무들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실시간으로 대응하지 않는 대신 담당자가 스스로 ‘나중에’ 해당 업무를 다시 확인해서 처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슬랙에는 하루에도 수십 가지의 대화와 스레드가 쏟아집니다. 피그마, 지라, 노션 등 챙겨야 할 채널이 여러 개인 경우에는 이 업무들을 파악하는데만 하루에 2시간 이상을 쏟을 수밖에 없습니다.

간혹 어떤 회사에서는 슬랙으로 업무 요청을 할 경우 10분 이내로 답을 해야 한다는 그라운드 룰을 만들기도 합니다. 업무에 집중하기 위한 시간이 확보되기보다 일을 하고 있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규칙을 강제한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나중에 업무를 다시 처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흔히 일잘러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업무를 놓치지 않기 위해 캘린더에 기록 해두고, 노션과 같은 다른 툴에도 다시 한번, 노파심에 개인 메모장에도 또 한 번 등 각자만의 방식으로 두세 번씩 여러 공간에 중복해서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이와 같은 업무 관리 패턴은 아래와 같이 반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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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놓칠까 봐 이전에 팔로업되지 않은 업무를 출근 전 확인 → 팔로업 되지 않은 업무가 슬랙, 지라, 피그마, 노션 등에 분산되어 있음. (각 구성원들이 여러 채널에서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 → 슬랙, 지라, 피그마에서 어느 부분이 완료됐고, 완료되지 않았는지 팔로업하기 위해 일일이 찾아다니며 시간을 보냄 → 하루를 마무리하며, 놓친 건 없었는지 한번 더 체크함 → 펑크 나는 업무는 없지만, 이를 위해 매일 과도하게 노력 해야 함

이 일상에 익숙해져 있더라도 일정 관리에 과도한 시간을 쏟다 보면, 정작 내 업무를 할 시간이 부족하게 됩니다. 일정을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들, 예를 들면 서비스의 다음 버전 핵심 기능 기획이라든지 출시 이후 데이터를 분석해 개선할 점들을 찾는 등의 업무들은 야근을 해서 혹은 주말에 시간을 내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MOBA를 찾는 사용자들은 대부분 도저히 정리되지 않는 이 패턴에서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비동기 커뮤니케이션의 시작 : 파편화된 업무를 모으는 것

MOBA는 비동기 커뮤니케이션으로 일을 할 수 있는 프로페셔널 캘린더입니다. 여러 분산된 채널에서 쏟아지는 커뮤니케이션, 티켓들은 연동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모을 수 있습니다. 당장 수많은 미팅과 업무에 치이고 치여 확인 못한 슬랙, 메일, 지라 속 업무들도 MOBA 안에서 하나의 Inbox처럼 담기게 됩니다. 그중에서 팔로업해야 할 업무들을 캘린더에 넣어두기만 하면, 놓치지 않고 업무를 처리하거나 담당자에게 확인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보다 나은 비동기 커뮤니케이션

당연히 비동기 커뮤니케이션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MOBA팀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할 때 슬랙 허들이나 구글밋을 이용해서 오버커뮤니케이션을 권장하는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를 하면서 바로 공유되지 못하는 내용은 영원히 공유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회사마다 업무 방식에 따라 비동기 커뮤니케이션과 동기 커뮤니케이션의 적절한 균형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즉시 응대해야 하는 고객 업무와 같이 긴급한 이슈가 터졌을 때에는 마냥 비동기 커뮤니케이션을 고집할 수는 없습니다. 긴급하고 중요한 업무는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에는 미리 캘린더에 block 해둔 업무들이 큰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결국 바로바로 대응하지 않더라도 나와 협업하는 사람들을 위해 놓치지 않고 답변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높은 업무 생산성을 위해 구성원들의 업무 몰입을 보장하고, 더 많은 업무 실행을 위해 어떤 소통 방식, 업무 문화, 어떤 툴들이 우리 조직에 맞는지를 고민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제한된 시간 속에서 더 많은 일들을 해내기를 원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면 비생산적으로 사용되는 시간은 줄이고, 몰입해서 완료하는 업무들을 늘려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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